한국 목사들, 아프간으로 '죽음의 행진' 시작하라.

1. 당신들은 '목사(牧師)'다. 牧은 마소치는 사람이다.  그런 당신들이 늑대 소굴로 당신들을 따르는 어린 양들을 밀어 넣었다. 당신들이 잃은 양은 당신들이 직접 찾아라.

2.당신들은 힘이 없다고? 시청앞 광장에 모여 성조기 휘날리며 좌익 척결대회를 열었을 때 당신들은 전혀 무기력하지 않았다.  새사학법 때문에 학교가 빨갱이 소굴 된다고 울부짖는 당신들과, 그런 당신들이 몰아줄 표와 돈에 눈이 멀어 당신들과 야합한 정치인들 때문에 민생 법안 수천 건이 빛도 못보고잠자고 있을 때 당신들은 약하지 않았다. 당신들은 영적으로도 강하고 물리적, 정치적, 금전적으로도 강하다. 당신들의 힘을발휘해라.

3. 당신들의 종교 사학은 거의 전적으로 세금으로 운영된다.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당신들의 학교안에선 그러나 국가의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가 통하지 않는다. 대광고에서 한 학생이 국가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요구했을때, 국가의 세금으로 배를 불리는 당신들은 가볍게 그 학생을 내쫓았다.

그러면서도 당신들의 교회는 국가에 세금 한푼 내지 않는다. 크리스마스가 국경일로 지정된 것은 당연히 받아들이면서 당신들은 초등학교의 단군상은 덩겅 덩겅 목을 베어 낸다.

미국 혁명은 '대표 없이 과세없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되었다. 나는 당신들에게 '세금 없이 보호 없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4.80년 광주에선 수습위원들이 진격해오는 계엄군의 탱크를 몸으로 막았다. 천안문 사태의 그 중국인 남자보다 광주의 '죽음의행진'이 유명하지 않은 건 단지 탱크 앞에 줄지어선 수습위원들의 사진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들이 진정 '목사'라면 당장 아프간 행 편도 비행기표를 끊어라.탈레반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해라. 살려달라고. 당신들의 어린 양 대신 당신들의 목숨을 내놓겠다고.

당신들이 정말 그럴 용의가 있다면 비행기 값은 몰라도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 버스값은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해도 좋다.

by 데인 | 2007/07/21 01:57 | | 트랙백(3)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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